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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밤 늦게까지 놀자~ - 8.27 '제4회 서울문화의 밤'

MOON성元 2011. 8. 26. 13:05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2011.08.25

그날이 다가온다. 일 년에 단 하루,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문화의 밤'이 27일 정동, 북촌, 대학로, 인사동, 홍대, 삼성, 송파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평소 박물관· 미술관 등의 마감 시간이 불만이었다면, 이날만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그러다 차가 끊기면 어떡하냐고? 이를 대비해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준비됐는가? 이제 신나게 놀 일만 남았다. (▶셔틀버스 노선안내)

■ 정동

정동에서는 덕수궁 클래식의 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린다. 시립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을 선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이미지의 수사학’을 자정까지 볼 수 있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22시부터 미술관 한밤음악회가 열린다. 음악분수대와 프란치스코회관 앞마당에서도 거리음악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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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문화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구세군역사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22시까지), 농업박물관(22시까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정동갤러리(20시까지),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돈의문터, 독립신문발행지, 손탁호텔터(22시까지), 유관순우물터, 경교장, 원구단, 프란치스코 회관, 배재공원, 정동공원금호아트홀,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프록스), 스폰지하우스(영화관람)

 

■ 북촌

북촌엔 50여 개의 장인 공방과 갤러리들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민화 박물관’에서는 민화전시 관람과 부적체험, 모란티셔츠 등을 만들 수 있다. 
2004년에 개관한 ‘동림매듭공방’에서는 4대에 걸쳐 매듭을 계승하는 매듭 기능 전승자 심영미 대표의 소장 유물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잠자리 매듭을 이용한 핸드폰줄, 매듭팔찌 등이 준비돼 있다.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에서는 부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품과 공예품 3,0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 북촌에는 북촌장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방이 즐비하다. 조선왕실의 금박을 5대째 이어오는 ‘금박연’, 6살 때부터 평생 연을 만들어 온 ‘리기태 연공방’, 천연염색연구소인 ‘이종남 자연염색 연구소’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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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문화공간 

북촌문화센터, 북촌봉산아트센터, 서울무형문화재전시교육장, 하늘물빛전통천연염색연구소, 옻칠공방, 금박연, 연우, 북촌초고공방, 리기태전통연공방, 전통주공방, 우리빛깔공방, 전통침선공방 태사혜, 심화숙 한지공방, 옻칠공방 칠원, 궁중음식연구원, 북촌동양문화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서울교육사료관, 어린이도서관 꿈과 쉼, 명인박물관, 가회동60, 갤러리도올, 갤러리아트링크, 갤러리영, 갤러리조선, 갤러리진선, 선아트 스페이스, 우리들의 눈, 진화랑(진아트센터), 트렁크갤러리, 삼청갤러리, 한벽원갤러리, 이화익갤러리, 갤러리담, 갤러리비원, 이리자한복전시관, 더코너갤러리, PKM갤러리, 아라리오 서울갤러리, 아트선재, 북촌미술관, 갤러리스케이프, 아트스페이스에이치, 인사미술공간, 바움아트갤러리, 공간화랑, 갤러리 서미, 갤러리 HL, 갤러리 학고재, 인문학박물관, SHIN ARCHTECTS, 지금&고래, FLAT 28, LAMB, 만듦새, 책공방북아트센터, 우프코리아, 식사하셨어요, 마루코공방, 빈티지타임즈, 우주, 꼬빈이공방, 노란벽작업실, 보빈느, chairs on the hill, 고희동생가, 한옥체험관 우리집, 원서공원, 재동초등학교

 

■ 홍대

이곳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17시부터 19시 30분까지 빠르고 경쾌한 ‘탭댄스’,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쇼킹’ 등 프린지 페스티벌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특설무대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는 5인조 록 밴드 ‘더 유나이티드93’, ‘시조새’, '레드사인' 등 인디밴드들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퀸 라이브홀 등 14개 클럽은 물론 야외특설무대 롤링홀 앞에서도 인디밴드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자유로운 현대미술을 추구하는 ‘대안공간 루프’에서는 한경우 개인전이 열리며, 서교예술실험센터, KT&G 상상마당 등에서도 영화, 음악, 시각 예술 등 창작예술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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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문화공간

퀸 라이브 홀,FB, A.O.R, 재머스, 리디안, 타, 사피엔스7, 크랙, 롤러코스터, 인디팬, 긱, 롤링스톤즈, 롤링홀, 브이홀, 상상마당 앞마당, 밀리오레 앞 광장, 홍대지구 일대, 스튜디어ARK, 스튜디오DMZ, 오렌지스튜디오, 토마토스튜디오, 리듬플랜트, 퀸스튜디오, TC 합주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서교예술실험센터, 대안공간 루프, KT&G 상상마당 등

 

■ 인사동

전통이 살아있는 인사동에서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각종 전시와 체험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에 관심이 많다면 ‘갤러리 룩스’에 들러 박은광 작가의 전시를 관람해도 좋겠다. 또 전통적인 갤러리가 식상했다면 외국작품 전문화랑인 ‘예성화랑’의 기획전시를 관람하자. 남인사 마당에는 19시 30분부터 ‘야단법석’의 사물놀이, 마임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고, 놀이패 ‘울력’의 상모판굿, 버나놀이 등 흥겨운 전통놀이가 이어진다.
인사문화마당에서는 오후 4시부터 한국전통 무예공연을 선보이는 택견배틀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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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문화공간 

가가갤러리, 경인미술관, 갤러리각, 갤러리고도, 갤러리룩스, 갤러리미즈, 갤러리바움, 갤러리신상, 갤러리예당, 광록화랑, 나라갤러리, 나화랑, 단성갤러리, 들꽃전각갤러리, 동호갤러리, 명갤러리, 모던화랑, 물파스페이스, 본화랑, 새김아트, 예성화랑, 종로갤러리, 제이갤러리, 화봉갤러리, 인사문화마당, 남인사마당, 쌈지길

 

■ 대학로

무대 열기가 가득한 대학로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는 ‘부츠트랩’ 등 재즈밴드 공연,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이 20시부터 진행된다. 
대학로에 왔다면 우리나라 자물쇠와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로 한 쇳대박물관도 들러보자. 박물관에서는 열쇠패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비는 유료. 그 밖에 갤러리 '이앙'의 특별한 핸디아트 공예체험도 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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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문화공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쇳대박물관, 갤러리 이앙, 샘터갤러리, 아름다운가게 동숭동 헌책방,책방이음, 아르코 예술극장, 서울연극협회, 마로니에공원

 

■ 삼성지구, 송파지구

올해 신규지역으로 포함된 삼성지구는 주위 직장인 등이 참여하는 서울문화의 밤과 함께하는 '노래짱 거리 음악회'가 코엑스 지하 이벤트 코트에서 13~19시까지 펼쳐진다.
또한 가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 공연 '가루야 가루야' 프로그램도 이날은 단돈 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어린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송파지구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나의 초상 말하기’를 운영한다. 참가접수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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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제4회 서울문화의 밤' http://www.seoulopennight.net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